가려져도 보이는 아름다운 것들

 mist memopad 

 안개 떡메모지 



안녕하세요! 자그네 입니다.



인생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어요.

몇 해 전에는 저 산 꼭대기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겠노라

위풍당당 올라갔는데

풍경은 커녕 하얀색만 잔뜩이더라고요!

산 아래선 분명 날이 괜찮은 줄 알았는데, 참...

차게 식은 도시락을 먹고 하산했지요



지나고 보니, 그날의 일기와 사진에서

전 행복했더라고요!

그곳에서의 도시락이 맛있었고, 그 상황도 재밌었대요

찬찬히 생각해보니 맞더라고요! 멋졌어요!



가끔 가려졌다고 놓칠 때가 있지만,

가만 보면 또 멋진 순간들

꼭 기록해두면 후회하지 않아요



이 떡메와 함께하는 기록의 시간이

더없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





여전히 좋아하는 빈티지한 색감으로 담았어요

글씨는 또렷하게 잘 적힌답니다



떡제본은 상철로 되어있으며

자유롭게 뜯어 메모로 쓰시고,

한 폭의 그림으로도 활용하세요



(detail)